나노브릭, 바이오랩 구축을 통한 바이오소재 사업강화

기능성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KOSDAQ: 286750)이, 경기도 광교에 바이오랩(Bio Lab) 시설을 새롭게 구축하며 바이오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기능성신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균일한 품질의 나노입자를 대량제조하고 다양한 표면처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브릭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은, 2019년 8월 코스닥 기술상장시 최고등급의 기술평가(AA, AA)로 검증된 바 있다.

나노브릭은 자기색가변 소재를 이용한 보안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10억개 이상의 정품인증 라벨·패키지를 판매하며 위조방지 시장에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코로나확산과 더불어, 자기색가변소재를 구성하는 마그네틱비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코로나진단 핵심추출시약인 ‘엠비드(M-Bead)’를 공급하고 있다. 마그네틱비드는 다양한 검체에서 유전정보 물질인 DNA/RNA를 빠르게 추출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의 핵심시약으로, 엠비드는 타사 제품군에 비해 핵산추출 성능이 우수하고 철저한 품질관리(ISO9001:2015, ISO14001:2015)를 통해 로트(Lot) 편차를 최소화 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나노브릭은 대량생산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기에, 안정된 품질의 핵심추출시약을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국내외 자동화 핵산추출장비 업체로의 공급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결핵, B형 간염, 성병 등 다양한 질병의 분자진단 키트 및 NGS, cfDNA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금번 바이오랩 구축을 통해, 엠비드를 적용한 다양한 응용제품군에서의 바이오 특성평가 기능을 강화하여, 고객편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바이오진단 업계에서 마그네틱 비드까지 내재화 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바이오사업과 화학사업의 생산역량은 다르며 마그네틱비드는 화학소재 제조역량이 중요하다”라며, “경쟁력 있는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서는, 최고성능의 맞춤형 마그네틱비드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나노브릭 주재현 대표는 ”당사는 세계 최고수준의 마그네틱 비드 생산규모와 품질체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하며, “금번에 바이오랩 구축을 통해 고객의 진단키트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고객주문형 마그네틱 비드’ 제품개발을 가속화 하고, 진단감도를 대폭개선할 수 있는 신제품 비드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바이오랩 구축 취지를 설명하였다. 또한, “당사의 대량생산 품질관리 역량을 토대로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바이오 추출시약OEM·ODM’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1] 신규 구축된 바이오랩 사진

[사진2] 바이오랩에서 바이오특성평가 사진

[사진3] 분자진단키트에서 마그네틱 비드 엠비드(M-Bead)를 이용한 핵산추출 도식도

[사진4] 마그네틱 비드 엠비드(M-Bead)의 핵심기술